(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삼성전자[005930]가 자사 클라우드를 활용해 실시간 TV 채팅 서비스 '삼성 라이브 채팅'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 라이브 채팅은 국내 TV 채널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두고 불특정 다수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AWS는 삼성전자가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내장형 서비스인 '아마존 차임 SDK'를 통해 메시지 기능을 라이브 채팅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완전 관리형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인 '아마존 ECS'를 활용해 이용자 수백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오석재 삼성전자 플랫폼서비스 파트장은 "AWS의 민첩성을 바탕으로 국내 TV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TV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앞으로 삼성전자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변화하는 수요를 맞추고 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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