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롯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시설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된다.
롯데는 피해 상황을 살펴 구호키트 전달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 그룹사들도 지원 활동에 나섰다.
유통군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과 이재민 구호키트, 임시대피소 칸막이 등을 지원했다.
유통군은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추가로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 구호 차량도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송파구청에 생수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롯데는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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