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수젠텍[25384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138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2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해 당뇨, 임신, 배란 진단키트를 제조하는 업체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늘었고 국내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도 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적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수젠텍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급증하는 코로나 감염자 추세에 따라 정부 및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원자재 확보 및 자동화 설비 증설 등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진단 분야 다각화도 진행해 하반기 무렵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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