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서울 롯데월드타워 광장이 포켓몬 세상으로 탈바꿈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코리아와 함께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롯데월드타워 광장을 670평 규모의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으로 꾸몄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는 높이 15미터 규모의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과 이브이, 꼬부기, 이상해씨 등 30여개의 포켓몬 조형물이 설치됐다.
세븐일레븐 점포를 오두막 형태로 구현한 '오두막 스토어', 노란 장미 711송이로 피카츄를 형상화한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포켓몬 플레이존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일몰 후에는 초대형 피카츄 벌룬에 조명을 비춰 야경을 연출한다.
내달 4일까지 이곳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포켓몬 빵 711개를 선착순 판매하고, 포켓몬 팝업매장에서는 각종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팀장은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세븐일레븐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스마일링 포켓몬이라는 콘셉트로 플레이존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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