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원료의 생산, 보관, 공급을 위해 '기능성원료은행'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착공식은 17일 전북 익산시에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진행된다.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고 분양하기 위한 시설로, 총 150억원이 투입돼 2024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근 기능성 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도 원료는 수입산 위주인 점을 고려해 기업이 국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기능성원료은행 설립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김상경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은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원료의 생산과 보급이 원활해지고 국산 농산물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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