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관광업계가 '늦캉스'(늦은 바캉스)를 떠나는 이들과 추석 연휴 여행객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평창·경주는 늦캉스 여행객을 위한 물놀이 패키지를 이달 31일까지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워터피아 2인을 포함해 패키지를 구성했다. 설악 워터피아는 18가지 종류의 파도를 경험할 수 있는 파도풀과 어트랙션으로 유명하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객실 1박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종일권 2인 패키지를, 한화리조트 평창은 스위트룸 1박과 블루캐니언 종일권 3인(대인 2인, 소인 1인)을 묶어 제공한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상품도 눈에 띈다.
다음 달에는 추석 연휴(9~11일)와 대체 휴무일(12일)을 포함해 총 4일의 황금연휴가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추석을 겨냥한 '풀 문 패키지'(Full Moon Package)를 선보였다.
다음 달 8~12일까지 투숙 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 기준으로 혜택을 구성했다.
명절을 맞아 '매듭 공기놀이'와 '미니 복주머니' 세트를 제공하며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브랜드 '호호당'의 자수 누비 보자기로 만든 '윷놀이 세트'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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