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전략적 투자를 한 파트너 기업 메타스케일이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메신저 '베이글'을 16일 공개했다.
베이글은 메신저 중심의 메타버스를 지향하는 XR 서비스로, 현실의 내 얼굴과 동작을 인식하는 아바타를 만들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베이글을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에 온보딩하고, 서비스를 즐기면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P&E(플레이하고 돈 벌기)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이글은 9월 비공개 베타에 이어 올해 10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권승조 메타스케일 대표는 "베이글의 형태가 친구들을 메타버스로 이어주는 텔레포트, 메타버스로 가는 관문이자 블랙홀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서비스 명과 브랜드 이미지(BI)를 디자인했다"며 "메신저의 본질을 지키면서 다양한 쓰임새와 즐거움을 주는 유연하고 미래 지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