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식자재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스타트업 '푸드팡'이 가입하며 회원사 수가 2천개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포는 2016년 9월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목표로 50여개 스타트업이 모여 출범했다. 2018년에는 230개로 불어난 회원사와 함께 사단법인을 설립해 혁신기업과 지원조직 등도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회원사 1천개를 넘어섰고, 신규 회원사가 월평균 30여 개씩 늘고 있다.
코스포에는 의장사 쏘카를 비롯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컬리 등의 유니콘 등 1천947개 스타트업이 가입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NHN[181710], 구글, 메타, KDB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정보기술(IT)·금융기업·벤처캐피탈(VC) 등 53개 특별회원사도 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쏘카 대표)은 "코스포 출범 6년 만에 회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 사회적으로 더욱 존중받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연대하며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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