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 증가해 54억원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필러 제품과 보툴리눔 제제 리즈톡스의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위탁생산(CMO) 사업 분야에서는 전문의약품, 일회용 점안제 등의 수주가 증가하며 실적이 높아졌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영업활동 환경이 좋아지면서 전문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 및 CMO 사업 등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성장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해 실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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