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억원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8천9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천336억원) 대비 41.1% 증가했다.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0.2%로 지난해 같은 기간(1.8%) 대비 1.6%포인트(p) 하락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재료비, 선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요인에도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을 확대해 매출액 증가 및 단가 인상으로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완성차 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증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수익 제품 판매비중 확대,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내부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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