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천41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의 140억원보다 3배 늘었다.
당기순손실도 515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36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번가는 "직매입 중심의 슈팅 배송 서비스 확대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매출액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다만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최근 금리 급등으로 인한 금융상품 평가 손실 반영 등으로 손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