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면역·임상화학 현장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올해 상반기에 7억6천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약 24억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낸 것과 견줘 적자 폭이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2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액의 약 77%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임상화학 현장진단 제품의 매출 상승과 원가율의 안정화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2분기 코로나19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등에서 병원 진료가 정상화한 데다 임상화학 진단사업이 성장하며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사람용 임상화학 제품의 판매 확대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임상화학 제품의 수율 향상 및 원가 절감을 통해 흑자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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