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기계 업체 대동[000490]의 자회사인 대동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제3자 배정 신주 인수 형식의 투자 유치와 모빌리티 사업 제휴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걸쳐 공동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등 협력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차량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등 협력하기 위해 대동모빌리티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라스트 마일 산업의 선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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