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모니터링, 매칭·추천 서비스 제공
대교·천재교육·메가스터디·째깍악어 등 교육업체와 제휴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KT[030200]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초등학생용 실시간 온라인 교육 서비스 '크루디(Crewdy)'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패드 단말로 콘텐츠를 학생 혼자 학습하던 기존 온라인 수업과 달리 선생님과 학생 간 의견 공유가 자유로워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크루디는 인공지능(AI)으로 선생님에게 참여 학생 집중도와 참여도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수업을 관리해준다.
성격유형을 분석해 성향이 맞는 학생과 선생님을 AI로 매칭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대교[019680], 천재교육, 메가스터디[072870], 째깍악어 등과 제휴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달부터 독서 논술 영역 등 창이·융합 수업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화상 언어 재활 플랫폼 운영사 '언어발전소'와 협력해 비대면 언어 훈련 커리큘럼도 편성한다.
KT는 크루디 신규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9월까지 진행한다. 정규 수업 결제 때 첫 달 90% 할인 행사도 12월까지 적용한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 박정호 상무는 "온라인 기반 교육은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보다 발전된 온라인 학습의 '새로운 표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으로 많은 전문 교육기업들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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