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일본 정부에 1천483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규모는 지난해 회사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번에 진단하는 동시진단키트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본 정부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동시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강하게 전망되고 있는 만큼 동시진단제품을 전 세계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