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민임대주택 거주 80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중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르신 생활 돌봄서비스'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LH 임대주택에 사는 독거노인을 상대로 건강·안전·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로, 지난 19일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비스 대상은 수도권 LH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의 독거노인이다.
LH는 내달 초 서비스를 제공하는 'LH생활돌보미' 120명을 채용해 교육을 진행한 뒤 같은 달 중순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보미 신청 자격은 60∼65세이며 채용 때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대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3년 1월까지다. LH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보완하고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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