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미국이 우크라에 지원한 하이마스 탄약고 파괴"

입력 2022-08-21 20:18  

러 국방부 "미국이 우크라에 지원한 하이마스 탄약고 파괴"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의 미사일 저장용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폭파된 탄약고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대공 방어체계에 사용되는 미사일이 저장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상에서 발사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탄약고를 타격했다는 게 러시아 측 설명이다.
하이마스는 미국이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첨단 무기체계다.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을 장갑 트럭에 올린 무기 시스템으로, 한 번에 정밀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80㎞ 안팎에 이르는 장거리에서도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이후 러시아 탄약고 50여 곳을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힌 바 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전투 현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M777 곡사포 2대와 100t 이상의 디젤 연료를 저장하던 자포리자 지역의 연료 저장소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