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크로젠[038290]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산출해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시스템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성명서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마크로젠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에 대한 의무 감축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검증을 수행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숙 마크로젠 ESG 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마크로젠 해외 법인 등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ESG 경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이다. 연구소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단백체 분석 서비스부터 개인의 질병 예측을 돕는 유전자 검사와 암 유전체 검사 등 임상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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