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추석 연휴를 20여일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업계가 일제히 명절 선물 행사에 들어갔다.
온라인 업체들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특가 상품을 집중해 선보이고, 홈쇼핑에서는 프리미엄 상품과 가성비 선물을 두루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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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은 내달 6일까지 16일간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과 LG, CJ제일제당[097950] 등 60개 브랜드사가 동참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 청소기와 설화수 화장품 등은 반값 이하로 선보이고 일자별로 특가 제품을 판매한다.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 스마일 배송 등으로 배송 역량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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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내달 5일까지 고객들이 추석 시즌 가장 많이 구매했던 제품을 매일 특가로 선보인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어려워진 사과와 배 대신 지역 농협과 협업해 샤인머스캣과 하우스감귤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11번가 단독 기획 세트는 물론 평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은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슈팅배송' 서비스 상품도 집중해 선보인다.
인터파크는 내달 8일까지 여행과 쇼핑, 티켓 등 전 분야에 걸쳐 할인 행사를 연다.
국내 인기 호텔과 리조트는 최대 75% 할인 판매하고 추석 기간과 10월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선물 세트와 뮤지컬 티켓 등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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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내달 6일까지 지역 특산물과 명절 인기 상품을 집중해 선보인다.
특히 올해 추석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만큼 귀성객이 늘면서 프리미엄 선물 수요도 높아지지만, 고물가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손길도 많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두루 소개한다.
식품 방송 편성은 지난해 명절보다 30%가량 늘리고 한우와 갈비 등 축산물 물량은 40%가량 더 많이 준비했다.
또 미디어월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TV 홈쇼핑 방송에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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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057050]은 내달 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TV 홈쇼핑에서 추석 선물 할인 행사를 연다.
H몰에서는 현대백화점[069960]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등 1천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TV홈쇼핑으로는 LA갈비세트 등을 판매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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