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자산운용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KB스타리츠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10월 상장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KB스타리츠는 KB자산운용이 처음 선보이는 리츠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오피스 빌딩 '노스갤럭시타워'와 삼성전자[005930]가 100% 단독 임차 중인 영국 런던의 '삼성유럽HQ'를 기초자산으로 보유했다.
배당 결산을 1월과 7월로 지정해 반기 배당을 시행하며, 연 환산 원화 기준 약 7.76%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KB자산운용은 '노스갤럭시타워'와 '삼성유럽HQ'의 안정적 운용을 기반으로 KB스타리츠에 국내외 프라임 자산 편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KB스타리츠 공모가는 5천원, 공모주식은 3천70만주다. 공모 금액은 1천535억원 규모다.
다음 달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15∼16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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