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 도심서 총격 사건…1명 사망·2명 부상

美 애틀랜타 도심서 총격 사건…1명 사망·2명 부상
경찰, 현장서 여성용의자 체포…범행 동기 등 조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도심에서 2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오후 1시 45분께 애틀랜타에 쇼핑센터가 있는 미드타운 지역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1명은 이미 사망한 뒤였다. 상처를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한 여성을 붙잡았으나 이 여성의 인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여성이 '묻지마 총격'을 가했는지, 이들 희생자를 겨냥한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한 시민은 "경찰이 와서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사이렌과 헬리콥터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총에 맞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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