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통계청은 제24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대구 원화중학교 학생의 '탄소중립의 길 우리 같이 걸을까' 등이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중립의 길 우리 같이 걸을까?'는 탄소중립 교육에 따른 청소년의 인식 변화를 탐구한 작품으로 중등부 대상을 받았다.
학교 주변 놀이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보완사항을 제시한 '차이나는 우리 학교 놀이터 클라스'(서울 미래초등학교), 재활용 쓰레기의 효과적인 분리배출 방법을 실험한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픽토그램 라벨'(울산과학고등학교) 등은 각각 초등부, 고등부 대상을 받았다.
통계청은 청소년의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 소양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51개, 중등부 472개, 고등부 646개 등 총 1천469개 팀이 참여했으며, 장려상을 포함해 총 116개 팀이 수상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수요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더욱 내실화하는 한편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고도화와 국가통계포털(KOSIS) 시각화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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