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통계청은 23일 '제20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수상작 7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김동진 씨의 '기초보장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의 빈곤에 미치는 효과 분석: 이중차분 분석을 이용한 인과 효과'가 선정됐다.
이 연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가 주거급여 비수급 문제를 해소해 빈곤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정지우·박철희 씨의 '노후청사 복합개발형 청년 공공임대주택의 적지 연구: 서울시 행복주택을 중심으로'와 임예직 씨의 '장애인 대상 설문조사의 조사 방법에 따른 비표본오차 비교: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 방식의 비교를 중심으로' 등 2편이 선정됐다.
두예슬 씨의 '다문화가정 중학생의 학교생활적응 영향요인에 대한 종단분석', 민태원·권대영 씨의 '매칭을 이용한 만성통증과 고령층의 우울장애 간 인과관계 분석'은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택호·이재윤 씨의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이 게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아존중감의 종단적 매개효과 검증: 자기회귀교차지연 모형을 통한 성별간 다집단분석', 윤소진 씨의 '머신러닝과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활용한 우울 유형 연구: 우울 잠재프로파일 영향요인 검증 및 자살사고, 자살시도 차이 검증'도 장려상을 받게 됐다.
시상은 다음달 1일 '제28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통계청장 표창과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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