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연내 출시…1~3인 가구 겨냥한 소형 공기청정기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테이블과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를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9.2~6)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근 1~3인 가구 증가와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개별 공간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추세를 고려해 가로 27.5㎝, 세로 55㎝의 소형으로 제작됐다.
신제품 아래쪽에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일 수 있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가 원통형 디자인으로 탑재됐고, 제품 위쪽은 원형 또는 타원형 형태의 테이블로 디자인됐다.
테이블 하단에는 무드 조명이 적용됐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8가지의 조명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밝기도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테이블 상단에는 '무선충전링'이 설치돼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등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청정면적은 19.8㎡(약 6평)다.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자외선(UV) LED로 살균해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고, 공기 청정 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뿐 아니라 극초미세먼지와 주요 유해가스도 걸러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 외관에 폐전자기기에서 추출해 만든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신제품은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크림 그레이 등 3가지 색상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 실물은 내달 2일부터 닷새간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2에서 처음 전시된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에어로퍼니처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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