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발명대회에 18개국 여성 발명품 310여점 출품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여성발명왕엑스포'가 오는 25∼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특허, 디자인 등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한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제15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제22회 여성발명품박람회가 함께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 세계 18개국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전시가 재개된다.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18개국 310여점의 여성 발명품이 출품된다. 행사 첫날 현장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여성발명품박람회에서는 여성 발명기업 120여개사 제품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리빙&키친, 베이비&맘, 인테리어&펫, 뷰티&패션 등 주제별로 꾸며진 전시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해 28개 기업의 발명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누리집(www.kiwi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 발명품의 우수성과 편리성이 더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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