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5일 6G 산업 기술개발사업 공청회

과기정통부, 25일 6G 산업 기술개발사업 공청회
무선통신·유선 네트워크·기반조성 등 6개 6G 분야 발표·토론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5일 aT센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R&D)'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기획안을 보완한 뒤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6G 산업 R&D 예타 사업을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약 9천억원 규모로 기획하고 있다. 글로벌 6G 기술과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작년부터 2025년까지 기간으로 진행중인 6G 원천기술개발(1천917억원)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중점 기획 6G 분야는 무선통신, 무선통신 부품,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시스템, 기반조성 등 6개다.
공청회에서는 6개 분야에 대해 연세대 김광순 교수, 서울대 오정석 교수, 성균관대 추현승 교수, ETRI 권오균 책임, 서울대 이경한 교수, ETRI 장성철 책임이 발표한다. 인하대 장경희 교수는 개발된 분야에 대한 기술 시연(Pre-6G)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획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패널 토의도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6G 원천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나 경쟁국 대비 작은 투자 규모로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뒤처질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6G는 미래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반이자 글로벌 경쟁의 향방을 가를 필수전략기술인만큼 산학연 전문가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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