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한가위 대목을 앞두고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추석 선물 기획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KT[030200]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문자 커머스 '케이딜'에서 추석 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케이딜에서 다음달 4일까지 누적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 상당의 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케이딜에서 구매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존'을 준비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카카오[035720]는 다음달 12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연다.
선물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카테고리·가격대에 따라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년층 수요를 겨냥해 프리미엄 식품, 명품 선물 등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고기남자', '가전주부'와 협업해 카카오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색다른 기획전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만큼 선물하기를 통해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버[035420]는 다음달 9일까지 선물 추천 기획전 '추석 선물대첩'을 연다.
추석 캠페인 페이지 '오늘 핫딜' 탭에서 한우, 홍삼, 건강기능식품 등을 하루 10개씩 특가로 소개하며, 추석맞이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추석 선물의 발견' 페이지에서는 디자인,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 미디어·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새롭고 특별한 선물, 맞춤형 선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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