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셀리드[299660]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개발 중인 오미크론 백신 'AdCLD-CoV19-1 OMI'에 대한 임상시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셀리드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2년도 2차 코로나19 백신 신약개발 임상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리드는 1년간 약 83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셀리드의 오미크론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지난 4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스터샷(추가접종)에 대한 임상 1·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셀리드 관계자는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해 코로나19 변이주 재유행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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