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현대무벡스[319400]는 AI·로보틱스 스타트업 씨메스와 25일 인천 청라R&D센터에서 '스마트물류 AI·로봇솔루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력사업인 스마트 물류자동화 부문의 AI(인공지능)·로봇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무벡스는 자사의 '토탈 스마트물류 솔루션'과 씨메스의 AI·3D 비전 기반 '랜덤 오브젝트 디팔레타이저'(팔레트 위 비정형 박스를 인식해 옮기는 로봇팔)를 접목할 경우 보관·분류·이송 등 물류 프로세스의 자동화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현대무벡스는 양사의 강점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스마트물류 로봇솔루션 개발 협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무벡스는 자사의 물류자동화 솔루션과 씨메스의 3D비전, AI로봇제어 역량을 기반으로 ▲ 자동 상하차 로봇 ▲ MFC(도심중소형물류센터) 솔루션 ▲ AI피킹로봇 등 물류기술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첨단 스타트업 씨메스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개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물류 고도화를 위해 자체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뿐 아니라 대외 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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