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토스뱅크가 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번 증자를 마치면 자본금은 1조3천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자를 통해 6천만주가 신규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는 5천원이다.
보통주가 4천500만주, 전환주는 1천500만주 각각 발행된다. 증자 납입일은 이달 30일이다.
앞서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5년간 1조원의 추가 증자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11개월 만에 계획을 넘는 1조1천억원의 자본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성장세에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주는 주주사들에 감사하며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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