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다음달 5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에서 대표 캐릭터 '무너' 대체불가토큰(NFT) 2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월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NFT 커뮤니티 시장에 진출하면서 무너 NFT 200개를 2초만에 완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2차 판매에서 일주일 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 무너 NFT 1천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중 100개는 마케팅에 사용되며, 900개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상화폐 '클레이튼'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
판매된 NFT의 거래는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에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무너 NFT를 산 고객 전원에게 '무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희귀 반전 무너를 뽑거나 NFT를 5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요일별 무너 7종을 모두 모은 고객은 초대형 무너 인형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명 NFT 커뮤니티인 '샤이 고스트 스쿼드', '애니멀즈 펑크즈'와도 마케팅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 다양한 오프라인 캐릭터 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고객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지속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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