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956가구를 1천99가구로 건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 열린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조합원 총회에서 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4천억원 규모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문촌마을 16단지는 일산신도시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1호' 단지로, 1994년에 건설돼 올해 준공 28년째를 맞았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956가구를 1천99가구로 건설하고 신축 후 늘어나는 143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주차장을 지하 1개층에서 3개층으로 늘리고 일산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 커뮤니티, 선큰 커뮤니티 등을 구성해 주변 단지화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2천385억원), 평촌 한가람신라 아파트(3천256억원), 영통 벽적골 주공 8단지(5천249억원)에 이어 이번 일산 문촌마을 16단지까지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금액이 1조5천원을 돌파해 업계 리모델링 수주 1위 자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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