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국내 주요 카드사와 연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29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출시 시점은 29일 정오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를 모바일 앱에 등록한 뒤, 카드 결제 형태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상품권 구매한도는 다음달 말까지 월 최대 100만원이다.
앞서 KT는 지난 6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KT는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를 모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간 바우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