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오는 29일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다회용 용기를 사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달의민족이 서울시 등과 체결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도입된다.
서비스 지역 고객은 앱 화면에 다회용기 배달주문 배너가 표시된다. 이를 누르면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이 뜬다.
다회용기 공급, 회수, 세척 등은 관련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잇그린이 담당한다. 소비자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배달의민족은 향후 다회용기 배달 지역을 서울 관악구와 광진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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