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해운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활동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HMM[011200]이 태국, 미국 등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HMM 태국법인은 최근 방콕 슬럼 지역의 취약 계층과 보육원·보육시설을 찾아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재원 및 현지 직원들이 옷, 가방, 생필품 등 물품과 후원금을 모으자 본사에서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HMM은 전했다.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도 심장병 환우를 돕기 위한 '댈러스 하트 워크'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HMM 미주본부 임직원들은 재능기부, 동전 모으기 경쟁 등 자발적인 자선기금 모금행사를 통해 매년 심장협회에 기부해왔다. 이에 본사에서도 기부금을 후원해 사회공헌 규모를 늘렸다.
국내에서도 해운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HMM은 설명했다.
HMM은 지난 23일 국내 비정부기구(NGO) 단체 휴먼아시아가 요르단에 보내는 방한 의류의 육상·해상운송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국내 NGO 단체들의 해외지원사업에 동참해 구호물품의 해외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로서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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