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다음달 2일 서울 강남에 있는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를 재단장(리뉴얼)해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한 것으로, 러너들을 위한 공간과 우먼스(여성용 제품) 카테고리에 전문성을 강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1층과 3층에는 아디다스의 러닝 커뮤니티인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R)의 러닝 크루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러닝 크루 사진으로 꾸며진 AR 존과 러닝을 위해 소지품 보관을 할 수 있는 라커룸이 설치돼 있다.
우먼스 제품 전용층인 2층에서는 여성 고객을 위한 일대일 스포츠 브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포츠 브라 전문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체형에 맞는 브라를 맞춤형으로 추천받아 입어볼 수 있다. 아디다스의 멤버십인 아디클럽 회원을 위한 라운지도 마련돼 있다.
3층에는 서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을 소개하는 '시티샵 서울'이 들어섰다. 로컬 아티스트들과 공동으로 제작해 새로운 제품을 매달 선보인다.
4층에는 사진을 무료로 찍을 수 있는 '아디셀피 존'이 있다.
아디다스는 강남브랜드센터 리뉴얼을 기념해 다음 달 2일 글로벌 앰배서더인 정호연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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