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콘퍼런스센터에서 '2022년 전경련 경영닥터제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2007년 시작된 경영닥터제는 전경련 경영자문위원들이 대기업의 비즈니스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2기 경영닥터제에는 대기업 10곳(삼성전기, 세메스, 한화건설, 포스코케미칼,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KCC, LX하우시스, 대상, 유라코퍼레이션)의 협력사 13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5개월간 대기업 출신 경영닥터들로부터 인사·재무 시스템 구축, 해외진출 방안, 기술·생산·품질 개선 등의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자문 외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소기업들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대재해 예방, 산업안전관리,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방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날 경영닥터제 1기 참여기업의 우수 자문사례도 소개했다.
포스코케미칼 협력사인 두원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직원 안전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권태신 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은 "전경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경영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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