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에 국내 최대규모 뷰티관…83개 브랜드 한자리에

롯데百 본점에 국내 최대규모 뷰티관…83개 브랜드 한자리에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관'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실제 지난 5월부터 이달 29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뷰티 상품 매출은 작년 대비 25% 증가했는데 특히 색조화장품(30%)과 향수(55%) 매출이 크게 늘었다.
내달 1일 선보이는 롯데 본점 뷰티관은 지하 1층과 1층의 2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서는 신규 브랜드 30개를 비롯해 총 83개의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030 세대가 좋아하는 샬롯틸버리, V&A, 탬버린즈 등은 물론 버버리 뷰티, 구찌 뷰티 등의 명품 브랜드까지 만날 수 있다.
또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멜린앤게츠, 아워글래스 등 비건 브랜드도 선보이고 록시땅과 키엘 매장에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이곳에서 구매한 화장품 용기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고 다 사용한 용기에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담아 다시 구매할 수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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