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전국 1천400여개 맘스터치 매장에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이 프랜차이즈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와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맘스터치 매장에 유선 초고속인터넷 회선과 무선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점주는 이들 통신회선을 활용해 매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장의 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양사는 맘스터치 매장의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맘스터치 전용 통합 장애복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맘스터치 매장에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고객 얼굴을 구분하거나 위급 상황을 감지해 알려 주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서비스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무선 이중 백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상무)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맘스터치에 LG유플러스가 일원화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현 맘스터치앤컴퍼니 경영지원본부장은 "매장 운영에서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이 가맹점주는 물론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종 넘버원 버거 프랜차이즈 위상에 걸맞은 매장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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