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는 인천재능대학교와 30일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교육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재능대의 수업 과정에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코드(코딩 없이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재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의 활용법을 익히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초대규모 AI와 노 코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네이버는 기대했다.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은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하는 커리큘럼을 향후 더욱 확대하며 네이버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는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등 외부 파트너들이 AI 기반 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초대규모 AI 기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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