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SAP의 한국지사인 SAP코리아는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재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서울시가 SW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 브랜드 '새싹(SeSAC·Seoul Software Academy)'의 일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현역 컨설턴트로 구성된 강사진이 SAP의 부품·공급망 통합 관리 솔루션인 'S/4HANA(에스포하나) 클라우드'에 기반한 재무 업무 과정과 프로그램 개발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기술(IT) 컨설턴트·개발자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에 살면서 만 15세 이상의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인 SW 분야 취업 희망자가 교육 대상이다. 교육은 10월 2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선발 과정 및 교육 일정을 확인한 뒤 10월 3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SAP코리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유사 과정에서 총 716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대한민국의 SW 인재 양성과 시장 성장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서울시 및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미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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