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싸이월드는 내달 1일부터 '다이어리' 기능을 재개하고 과거 다이어리에 남긴 글 11억 건 복원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이어리 재개와 함께 기존 휴면 해제된 700만 회원의 과거 다이어리 데이터베이스가 열흘에 걸쳐 순차적으로 복원된다고 싸이월드는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4월 170억 장 사진 복원과 이번 11억 개 다이어리 업로드에 이어 11월 1억6천만 개 동영상 업로드를 목표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동영상 연동 최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는 "싸이월드의 사진, 다이어리, 동영상 복원과 싸이월드 서비스 기능 개발 및 오픈에 총 150억 원이 투입됐다"며 "다이어리 서비스가 시작되고, 11월 동영상 서비스 시작 일정에 맞춰서 싸이월드 앱의 기능적인 고도화도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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