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케네스 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아시아 태평양 이사는 "이제 크루즈는 어떤 여행 형태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네스 여 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세미나에서 "객실의 공기가 100%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로 끊임없이 순환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크루즈선 운영 시스템도 많이 개선돼 백신을 완료한 사람만을 승선시키고 있으며, 환자 발생 건수도 극히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외국에서는 팬데믹 이후 크루즈 여행이 오히려 가족 단위 또는 젊은 연인들이 경제적으로 여행할 방법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세계 곳곳에서 26개 크루즈선을 운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다.
코로나 직후 모든 크루즈 선 운영이 중단된 것과 비교하면 최근 크루즈 여행의 회복세는 주목할 만하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26개 크루즈선 전체가 카리브해와 지중해, 알래스카, 싱가포르 등에서 운항하고 있다.
이재명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 대표도 "뷔페 식당 입구에는 손 씻는 시설이 마련될 정도로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크루즈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10여 개 국내 여행사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윤소영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이사는 "특히 한국과 일본 시장이 조금 보수적인 경향이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크루즈 관광의 많이 회복된 상태"라면서 "한국 시장도 내후년까지는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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