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일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쌀, 정육, 과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 추석 행사의 경우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의 전통시장과 수재민을 우선 돕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날 침수 피해지역인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과 소외계층을 돕는 차원에서 행사 지원액을 기존 9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1만4천 가구에서 3만2천여 가구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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