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KT[030200]는 DL이앤씨[375500]와 디지털 트윈 대중화 및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의 실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먼저 KT는 KT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차세대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DL이앤씨가 만든 사이버 모델하우스 플랫폼 '디버추얼'에 구현한다.
또 KT는 태블릿PC에서 설계도를 3D로 시각화하는 등 솔루션 적용 범위를 건설 현장으로 확대한다.
이로써 시공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 상무는 "스마트 건축에 앞장서는 DL이앤씨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세대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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