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전 세계 흥행 1위를 달리는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탑건:매버릭'(이하 '탑건2')이 미국 디지털 콘텐츠 판매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파라마운트 홈 엔터테인먼트는 2일(현지시간) 정확한 판매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탑건2가 디지털본 출시 일주일 동안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작품에 올랐다고 밝혔다.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랜트는 "탑건2는 개봉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미국 할리우드에서 하나의 현상이 됐다"며 "이번에 가정용 디지털 영화로 출시되면서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탑건2는 지난달 23일부터 4K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DVD 등 디지털 타이틀로 발매됐다.
디지털 판매본에는 출연진의 강도 높은 비행 훈련 과정 등을 담은 110분 분량의 보너스 콘텐츠가 포함됐다.
탑건2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현재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14억2천400만 달러(1조9천3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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