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바다가꿈' 프로젝트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바닷가 환경 개선을 위한 어촌환경 정화사업으로, 수협은 바다가꿈 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이 기금을 활용해 폐어구를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제작하는 등 어촌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폐그물 등을 사용해 제작된 재활용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등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고래 모양의 환경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아울러 바다가꿈 정기예금 가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어촌환경정화 사업이 아니다"며 "바다가꿈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일반 국민을 비롯해 민간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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