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말레이시아 젠타리와 친환경 사업 협력 MOU 체결

SK, 말레이시아 젠타리와 친환경 사업 협력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SK는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드, SK시그넷 등 3사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의 자회사 젠타리가 친환경 분야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자서명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K 3사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 머티리얼즈는 블루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친환경 발전 및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에서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다.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SK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협력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조화롭게 융합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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