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연안협회는 6일 '제12회 연안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연안포럼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연안관리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은 동·서·남해안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허정림 건국대 교수가 서해연안 '해양쓰레기 발생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2부에서는 윤성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동해연안 '해안후퇴와 완출공간을 위한 연안토지매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3부에서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남해연안 '한국 갯벌의 블루카본 가치와 국제 인증 젼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달 28일까지 사전 참여 등록을 마친 200명만 접속할 수 있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연안을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연안 포럼을 통해 연안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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