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낸 최신 갤럭시 폴더블폰과 워치에서 공개한 새로운 기능들이 기존 갤럭시 폴더블폰과 워치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삼성전자[005930]는 기존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과 워치 사용자들을 위해 '원(One) UI 4.1.1'과 '원 UI 워치 4.5'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5일 국내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 U 4.1.1 업데이트는 작년에 나온 갤럭시Z플립3·폴드3부터 적용되며, 앞으로 1세대 갤럭시 플립(2020년 발매)과 폴드(2019년 발매)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4의 최신 기능인 윈도 작업 표시줄 방식의 '태스크바' 기능과 태스크바에서 드래그앤드롭으로 2~3개 앱을 열어 분할해 보는 멀티윈도우 기능 등이 기존 폴드 제품에서 활용 가능해진다.
기존 플립 시리즈도 폰을 반쯤 펴고 촬영하는 '플렉스캠' 기능, 폰을 열지 않고도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 등 갤럭시Z플립4에서 새로 공개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 UI 워치 4.5는 작년 여름에 발매된 갤럭시 워치4와 워치4 클래식에 적용된다.
새로운 워치 페이스와 맞춤 설정 기능, 쿼티 키보드 기반 타이핑 등을 추가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워치3(2020년 발매)와 워치 액티브2(2019년 발매)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새 워치 페이스 2종, 수면 중 코골이 녹음 기능이 추가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과 워치 사용자들이 더 혁신적인 최신 모바일 경험을 지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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